[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시가 개장 21일 만에 78만여 명이 다녀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해외, 기업, 정부, 자치단체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원박람회 개장 이후 현재까지 1천950여 명의 주요 인사가 방문했으며 앞으로도 9백여 명의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먼저, 국외에서는 지난달 21일 프랑스 낭트시장 일행과 미국 켈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장일행이, 지난 4일에는 싱가폴 CDL그룹 곽릉주 회장 일행이 다녀갔다.

9일에는 몽골 어믄비고비 아이막 도지사 일행이 박람회장을 방문했으며, 오는 17일에는 터키 농림부 장.차관과 문화관광부 차관, 안탈리아 엑스포 사무총장, 안탈리아 시장, 언론인 등 25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한다.

 

▲ 개장 21일 만에 78만여명이 다녀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재정원박람화장에 해외, 기업, 정부, 자치단체 등 주요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기업체로는 지난 4일 금호아시아나 그룹 박삼구 회장 일행이 방문했으며, 지난 6일에는 정일윤 KBC 사장 일행이, 지난 7일에는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 일행이, 지난 8일에는 서승화 한국타이어그룹 대표이사 일행이 방문했다.

 

정부단체로는 지난달 30일 한국산업기술원 경기도 의원 합동연수팀이 방문했으며, 환경노동위원장인 신계륜 국회의원 일행이, 지난 7일에는 문체부 관광국장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일행이, 9일에는 국회 교문위원회 전문위원 일행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로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구리시 전 직원이 기수를 나눠 정원박람회장에서 벤치마킹 중이며, 부산 수영구청 직원은 13기에 걸쳐 정원박람회장을 견학한다.

시 관계자는 당초 예상을 깨고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이유는 생태와 문화라는 21세기 시대정신을 실천한 작은 도시 순천의 도전과 용기를 배우기 위함이고, 이는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순천에서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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