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람객 선호도 조사 결과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행사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 9.0%, 만족 33.3%, 보통 46.7%, 불만족 8.1%, 매우불만족 2.9%로 나타나 관람객들이 대부분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관내 음식, 숙박, 교통, 주요관광지 연계성 강화를 위해 외지관람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는 조사표에 의한 대면조사로, 관람객의 음식, 숙박, 교통, 주요관광지 이용행태와 선호도 등을 내용으로 비교 분석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연령별 관람형태는 6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30∼50대 각각 16∼18%, 20대 14% 등으로 응답했으며 지역별로는 전남 23.8%, 광주 12.8%, 경남 12.8%, 전북 12.3% 등의 순서로 접근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 동반유형은 2∼5명 가족단위, 10명∼100명의 단체관람 형태가 66.7%로 가장 많았고, 순천 체류시간은 4∼6시간, 박람회장 체류시간은 2∼4시간이 가장 많았다.

박람회 관람 후 행선지에 대해서는 귀가 59.1%, 순천시내27.1%, 인근시군13.8%로 응답했다

 

▲ 순천시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선호도 조사에서 관람객 대부분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교통수단은 자가용 42.9%, 관광/전세버스 39.5%, 고속/시외버스 10.5%, 기차 6.7% 순이었으며, 버스·기차 이용자중 순천시내에서 이용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77.8%, 택시 11.1% 도보 2.8% 수치다.

 

교통여건 만족도는 보통 또는 만족 84.7%, 불만족 2.4% 등으로 응답했다.

숙박계획 또는 경험에 대하여는 있음이 12.9%, 없음이 87.1%로 응답했다.

숙박계획이 있는 관람객중 숙박 선호형태는 민박/펜션, 모텔, 호텔 순으로 저렴한 시설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장소는 순천시 관내 51.8%, 인근시군 48.2%로 나타났다.

시 주요 관광지 선호도는 순천만 28.1%, 낙안읍성 16.2%, 드라마촬영장 7%, 선암사 5.3%, 송광사 4.4% 순으로 응답했다.

식사 장소는 자체해결 40%, 박람회장 밖 32.9%, 박람회장내 20%, 식사안함 7.1% 순이다.

시내에서 식사한 이유에 대하여는 맛집 54.2%, 회장 내 자리부족 9.4%, 여행사 또는 버스 기사 권유 14%, 주변사람 추천 14%, 기타 8.4%로 나타났다.

주차·셔틀버스·교통 분야는 만족이상이라는 응답이 52.9%였으며, 전시행사 시설, 음식점, 편의시설은 타 조사 분야와 비교 시 다소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대상 표본 수가 적고, 시 공무원이 직접 조사 및 분석하여 일정부분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음식, 숙박, 교통, 주요관광지 등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과정의 일환으로 조사했다”며 “향후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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