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원도심 활성화 관심 시민 누구나 가능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참여 시민을 공개모집 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직접 거주하고 있는 전문가, 시민,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된 시민은 다음달 초 사전 워크숍 실시 후 6월 11일부터 4일간 도시재생 전략수립을 위한 전략수립 회의를 거쳐 8월말까지 도시재생전략 계획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순천시는 지난 14일 ‘지역주민 중심 도시재생,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전문가, 상인회, 시민단체, 시민 등 3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시민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순천시는 “지난 4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마련됐다”면서 “정원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의 생태자원을 활용, 도심과 연계하고 도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지역 특화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집 배경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공무원과 전문가에 의존해 도시발전 계획을 수립해 왔으나 이번에는 방식을 바꿔 지역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시간과 예산을 절약하고 주민들이 공감하는 살아있는 정책으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민소통과(061-749-36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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