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상습 침수 지역인 보성군 벌교읍 시가지 침수 예방 사업 이 본격 추진된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환경부 도시침수 예방 시범사업으로 10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 말까지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벌교읍 시가지 침수 예방을 위해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기법을 도입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내용으로는 노후관 및 통수단면 부족 우수관 4.1km, 및 빗물받이 정비 일반형 277개소, 연속형 500m등 총10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임을 감안해 시작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난 22일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주민 설명회에서는 주요 사업 공정과 내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과 건의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수용가능 여부를 판단 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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