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전마오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자연이 준 선물’ 이라고 극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서울시의회 관계자 30여명과 오후 1시께 박람회장에 입장해 실내정원과 바위정원, 서울정원, 네덜란드 정원, 독일 정원, 순천호수정원(해룡언덕), 한방체험관, 프랑스 정원, 중국 정원, 꿈의다리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박 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미국 센트럴파크나 네덜란드 바덴해에 뒤지지 않는다”면서 “센트럴파크는 인간이 만든 조형물이지만 정원박람회장은 자연이 준 선물이기 때문에 더욱 훌륭한 정원이다”고 극찬했다.

박 시장은 이어 습지센터 조직위원장실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송영수 조직위원장을 만나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정원박람회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순천시 도심을 형상화한 순천호수정원을 한강에도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이에 조충훈 시장은 “정원박람회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홍보에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조선대 서석홀에서 '원순씨, 청춘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20분간 특강을 하기 위해 광주로 향했다.

▲ 31일 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조충훈(오른쪽) 순천시장과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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