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경비대 방문

[여수/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김충석 여수시장이 독도경비대를 관할하는 울릉․독도경비대를 방문해 특산품을 전달하고 독도 수호를 당부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장일영 울릉․독도경비대장을 만나 지역 특산물인 돌산갓김치 10박스와 새고막 3박스를 전달하고 울릉도와 독도 수호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장일영 경정은 이날 김 시장에 대해 “누구보다도 독도를 사랑하고 그에 대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어 정말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29일 독도아카데미 특강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오랫동안 독도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여기 직접 와서 독도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독도를 사랑하고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충석 여수시장과 독도아카데미 제144기에 참가한 여수시 직원들은 사진․영상 자료를 통해 장일영 울릉․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울릉도와 독도 현황 등을 청취했으며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독도수호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울릉경비대는 대원 200여명으로 구성돼 울릉도 및 독도 경비를 관할하고 있다.

▲ 김충석(사진 가운데) 여수시장이 지난달 31일 독도 경비대를 방문해 경비대장인 장일영(사진 오른쪽) 경정에게 여수 특산품을 전달하며 독도 수호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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