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수단 2대 추가구입 6대 운행, 장애인, 노인, 임산부 이동편의 증진

[광양/남도방송] 양휘성 기자 =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2대를 추가로 구입하여 7월 1일부터 6대를 운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6월 20일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 이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차량인 특별교통수단 4대를 운행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특별교통수단 4대를 운행하여 약 9,600여명의 교통약자를 운송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및 임산부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했으며, 운수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친절하게 운송하여 교통약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많은 교통약자들이 이용을 희망했으나 차량이 4대로 한정되어 이용을 못하는 교통약자들이 많았으나 이번에 차량 2대를 추가로 구입하여 운행함에 따라 보다 많은 교통약자들에게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및 특별교통수단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하며, 이용대상은 1~3급(시각 4급)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및 임산부이다.

이용요금은 2㎞까지 기본요금은 700원이고,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400m당 100원으로 일반 택시 요금의 30%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61-761-1245)로 1일~7일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김명호 교통행정팀장)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여 자유롭게 이동함으로써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2대를 추가로 확보하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7월 1일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차량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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