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 신금공단과 옥진평 농경지 150ha 침수 해방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시 신금 공단과 옥진평 일원의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 배수펌프장은 총사업비 114억 1천 3백만원을 투자하여 배수펌프장 1개소와 배수문 6련, 배수로 2.75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0년에 착공했다.

그동안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이은수)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배수펌프장을 건설중에 있는데, 우수기 이전에 배수펌프 2대의 설치를 완료하여 가동준비를 마쳤다.

따라서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시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던 신금공단과 옥진평 농경지 150ha가 침수로부터 해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수펌프장이 준공되면 공단은 물론 농경지 침수 걱정을 덜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옥곡 신금지구에 배수펌프장이 설치돼 저지대 침수 해소 및 예방에 도움이 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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