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방송]철도를 이용하는 고객과 목포시민들에게 남도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코레일 목포역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목포역광장 특설무대에서 '제1회 목포역 가을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지역 최초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목포 3060 음악동아리 밴드인 M4의 통기타 공연과 해군3함대 그룹사운드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조은소리, 통기타 밴드 해오름, 가수 딕패밀리, 판소리 김숙희, 성악 박인승·박소연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출연하는 가수와 밴드들은 철도이용 고객을 위해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로는 오전 10시부터 도자기와 다도체험 등의 전통문화 체험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트마켓 문화장터가 진행된다.

김종만 목포역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시민과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행사가 목포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돼 연례행사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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