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광양시청 시장실에서 인터뷰 이뤄져..

질문1.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광양시장에 취임 하신지 1주년이 지나셨는데요. 1년간 광양이 달라진 점은 무엇이 있는지?

  지난 1년 동안 시정을 이끌면서 모처럼 맞이한 지역 발전의 호기에 맞춰  우리 市의 발전 잠재력을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시정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적극적인 실사구시 행정,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참여행정으로 15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첫 번째, 매년 100억 원 이상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201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8명 등 주요대학에 249명이 합격하여, 道내 최고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명문교육도시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두 번째는 목성지구, 성황․도이지구,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정주기반시설을 만들고, LF아울렛,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건립과 세풍산단, 익신산단, 명당3지구 산단 조성 등으로 사람과 기업이 많이 모여들 수 있도록 도시기반 시설을 확보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세 번째는 꽃잔디 식재, 꽃동산 조성, 벽면 녹화, 동․서천 둘레길 조성 등으로 산업도시 이미지인 광양시가 꽃과 숲이 어우러진 힐링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임기동안 1,000만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고, 백운산 일대에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우리 광양시는 도시 전체가 정원과 같은 아름다운 힐링 도시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질문2. 전남도립 미술관 유치는 시장님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은데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전남도립미술관을 우리 광양시에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모든 시민들께서 한 마음 한 뜻으로 간절히 염원해 주셨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대학교, 단체, 시민사회 등 우리 광양시 구성원 모두가 전남도립미술관을 유치하는데 있어서 준비 과정에서부터 줄곧 적극 참여해주시고 응원을 아껴주시지 않았습니다. 
  광양시의회,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한려대학교, 광양예총, 광양미술협회부,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도립미술관 유치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가해 주셨으며, 미술관 소장품과 비품 구입 지원, 미술문화도시 조성 협력, 예술인 재능 기부 등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미술협회와 지역 기업에서도 본인 작품 기증 희망서와 기업체 소장품 기증 희망서를 제출해 주셔서 유치에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앞으로 시에서는 전남도립미술관을 문화예술인의 창작공간과 문화예술을 꽃 피울 수 있는 문화인프라로 활용하고, 여수 엑스포장과 순천만 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유인하는 관광인프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LF패션아울렛을 기점으로-동서통합남도순례길-전남도립미술관-유당공원-사라실 예술촌을 연결하는 문화․예술․관광 벨트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 벨트를 중심으로 광양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역사와 8.2㎞에 달하는 동․서천 생태 둘레길, 광양불고기, 여기에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어린이 놀이 시설을 조성하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 권역에서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질문3. 지난 1년동안 기업유치 성과는 어떠신가요?

  지난 1년 동안 MOU를 포함해서 22개 기업 2,770명의 일자리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러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道내 최초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설립하였고,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저렴한 공장용지의 산업단지를 개발해 가고 있습니다.
  기업유치나 투자유치의 선결 핵심 조건은 우리 시에 투자하는 기업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유치 촉진 보조금을 확보하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건전한 노사관계, 친기업 정서, 양질의 공장용지, 정주기반 조성, 쾌적한 환경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양에서 기업을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기업 하려면 광양 가서 하라’는 소문이 나도록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포스코가 발표한 9,700억 원의 투자 계획도 하나 둘 실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더 많이 투자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질문4. 예산 확보에 주력하셨는데 성과는 어떻게 되나요?

  저는 광양시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개발에 필요한  투자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여, 국비, 도비, 기금 등 의존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취임 초부터 줄곧 강조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올해 1회 추경예산이 6,147억 원으로 예산 6천억 원 시대를 개막했습니다.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 5,168억 원과 비교해 979억 원 약 18.9%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 중에서 국․도비 등 의존재원 3,159억 원을 확보하여 2014년도 제1회 추경 의존재원 2,940억 원과 비교해 219억 원이나 증가하였습니다.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저를 필두로 해서 시 전체 공무원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를 수시로 방문하며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자체 수입 확대를 위해 탄력적인 세외수입 증대 방안들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체납세를 해소하기 위해 올 초 특별징수팀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특별회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공영개발과 수익사업 투자 확대 그리고 지방채 발행 등의 과감한 추진으로 재정의 파이를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예산 규모를 크게 확충해 지역의 자금총량을 늘리고 투자-일자리 창출-경기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질문5. 광양시의 인구 증가를 위한 현재까지의 정책은 무엇이며 향후 정책은 어떻게 되나요?

  우리 市는 2008년에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道내에서 유일하게 10년 동안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각 지자체가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강제적 전입 유도책으로는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부족한 도시정주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젊은 사람과 워킹맘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6. 내년도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앞에서 말씀드린 민선6기 지난 1년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하반기부터 전직원이 투자유치에 나서도록 ‘1부서 1 기업 유치’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성과가 일부 나타나 조성 중인 익신산단을 선분양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첫 번째 고리인 만큼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하여 저의 공약인 153개 우량기업 유치와 1만개 일자리 창출을 임기 중에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7.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지난 1년 동안 ‘전남 제1의 경제도시’, ‘대한민국 행복수도 광양’을 시정목표로 하여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 광양, 모든 시민이 고루 잘 사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늘 소통하면서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광양 발전을 위해서 많은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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