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장․한경아파트 등 하수도 정비 사업으로 침수피해 불안감 해소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는 아랫장, 남제동 한경아파트 등 원도심 상습 침수피해 지역이 환경부가 공모하는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

이번에 남제동과 풍덕동 일대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2017년까지 지구지정과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1년에 완료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인 남제동, 풍덕동 일대 남제배수구역 1.58㎢에 국비 186억원 지원받아 266억원을 투입해 취약한 도심지의 원활한 배수체계를 확립하고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침수피해로부터의 위험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6월 제1회 추경에 설계비 일부를 반영해 지구지정 및 설계용역에 착수해 상습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생활환경기초시설인 하수도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가운데 2014년에는 조곡동과 덕연동 일원에 국비 25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65억원을 투입해 올 4월 착공해 2018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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