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정비 25명, 플랜트 용접 70명 선착순 모집, 수료 후 지역기업에 취업 연계

[광양/강서희 기자] 광양시가 구직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교육훈련은 2016년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양시의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등 20여억 원을 확보해 진행하게 됐다.

‘전남동부권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중마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위치한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에서 주관하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기계정비과정 25명의 교육생을 7월 18일까지 모집하여 7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희망2040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사업’은 진월면 구, 마룡분교에 위치한 광양만권HRD센터에서 운영하며, 7월 22일까지 플랜트 용접과정 교육생을 선착순 70명을 모집하여 7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792-0116)과 광양만권 HRD센터(☎772-7114)로 신청․문의하면 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조선미 일자리창출팀장은 “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모집전략을 강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2개 교육훈련기관과 함께 기계정비, 항만하역장치, 플랜트용접 과정 훈련생을 모집해 150여 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수료 후 구직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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