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소방서・교육청이 참여한 합동 T/F팀 운영

[담양/박세훈 기자] 담양군은 폭염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총괄하고 15개 실과단소 및 소방서, 교육청이 참여한 합동 T/F팀을 구성해 폭염 상황관리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군은 폭염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사전 DB를 통한 문자발송,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 사업장별 근로자 안전대책 추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폭염대책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최근 관내에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가 보유 되어 있는 무더위 쉼터의 전수조사를 마치고 1만여명이 이용 가능한 무더위쉼터 339개소를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관리 분야와 비상급수 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하고 폭염대응 수칙 및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폭염특보 발령 시 낮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 “군민 모두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고 있으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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