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품작 8010점중 왕운중학교 이준서 학생 지레원리 실험장치 인정받아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교육지원청이 제2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2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해 발명교육의 대중화와 발명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및 우수 학생 발명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발명대회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8010점이 출품돼 170여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순천왕운중학교 이준서 학생은 지레원리 실험장치를 출품했다.

또 순천매안초등학교 길현서(6학년) 학생이 동상, 순천봉화초등학교 김정희(6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해 순천이 창의, 발명 교육의 선진지임을 입증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사고력 증진을 위한 교육의 결과이자,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발명 영재반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 교육을 강조한 산물이다”며 “수상자와 출품자 및 지도교사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교육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왕운중학교 이준서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발명교육에 관심을 갖고 매년 각종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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