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원 투입해 생태회랑 6㎞, 중앙분리대 2㎞, 옥녀봉 등 대대적 숲 조성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신대지구 생태 회랑에 편백나무·단풍나무 등 100여주의 나무를 식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해룡면 이장단, 마을지기, 사랑나눔봉사회, 부녀회 등으로 구성된 신대지구 ‘명품 가로수 숲길 조성사업’ 주민협의회가 명품 가로수 숲길 조성에 대한 염원을 담아 식재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 18억원이 투입된 신대지구 가로숲길 조성사업은 생태회랑, 중앙분리대, 고속국도 주변 및 나들목 녹지대 경관개선, 옥녀봉 편백 숲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녹지사업소 이천식 소장은 “신대지구 명품 가로수 숲길 조성과 더불어 국가정원 1호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숲 속에 잠긴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향후 생태회랑길 걷기행사, 회랑길 가꾸기 등 주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 생태회랑길이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월 25일 신대지구 주민 협의회를 구성하고 명품 숲 조성사업의 설계·시공·관리에 주민들을 참여시켜 사업방향, 식재수종 및 패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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