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회의원실 방문 정원지원센터 건립비 추가 30억원 요청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의회가 정원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이정현 국회의원실을 방문했다.

지난 19일 시의회는 임종기 의장을 비롯해 신민호 운영위원장, 허유인 의원이 이정현 국회의원을 만나 정원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임종기 의장은 이정현 국회의원이 발의한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정원산업 진흥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정원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만큼 산림청 주관으로 국립정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관리비도 국비로 지원받아 운영되어야 한다고 설득했다.

이에 이정현 국회의원은 “이 사안에 대해 공감하면서 적극 추진해 보겠다”며 “여러 문제가 있어 다각적인 검토와 특히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 의장은 “정원지원센터 건립시 국비확보는 단순히 건립의 문제만이 아니라 향후 발생되는 운영비를 국비로 받아 운영할 수 있느냐의 중요한 사안이다”며 “법률이 개정되기 전 35억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애쓴 순천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또 “이제는 법률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신법 적용을 받아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야한다”며 “수목원•정원법을 만든 이정현 국회의원이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에서는 지난 7월 2회에 걸쳐 이정현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정원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추가 국비 확보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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