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기업 러쉬... 광양경제청 일할 맛 난다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순천/남도방송]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조성중인 율촌 제 1산업단지의 분양이 당초 예상을 뒤엎고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양경제청은 지난 2006년 율촌 제1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하면서 시작된 분양이 오늘 현재 전체 공장부지 471만6천㎡의 92%인 433만8천㎡가 50개 기업에 분양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미분양 부지(49만1천㎡)도 조성공사가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사전 분양을 요구 신청하면서 이미 동이 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율촌 제1산단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이 쇄도해 추가로 50만㎡ 정도의 부지 조성이 불가피해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율촌제1산단의 조기 분양 덕분에 전남도에 진 채무 상환 속도도 빨라져 총 600억원 중 작년에 100억원을 상환, 금년에도 약 95억원 상당을 조기에 상환이 가능해 이자만 약 13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현재 부지를 분양받은 기업은 토목공사와 일부 건축공사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2010년부터는 가동이 시작, 2011년에는 전 기업이 조업 개시가 가능함으로 율촌산단은 전남의 새로운 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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