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추진 기반 강화

[곡성/박세훈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옥과농협과 공동으로 지난 8월 24일 옥과농협 행복모음센터에서 친환경단지 대표와 곡물건조기 보유농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브랜드쌀 추진을 위한 벼 건조요령에 대한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쌀 수확부터 적온건조, 저온저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미질 향상을 통한 곡성 쌀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장수 군 친환경농업연합회장은 벼 건조 시 도정율 향상방법, 건조기 회사별 적정 건조요령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실시했고,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종 농정과장은 “고온 급속건조는 미질 저하와 싸레기 쌀이 증가하는 요인이 된다.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은 수도권 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되고 있는데, 적온건조를 통해 친환경 쌀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친환경단지 관리와 인증면적 확대, 병해충 사전 관리에 대해 농가들의 협조를 구했다.

향후 곡성군은 곡물건조기 사용요령에 대한 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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