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7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7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펼쳐진 전국체전에 11개 종목 18팀 104명이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에서 순천전자고가 출전해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양궁에서 순천여자고등학교, 정구에서 순천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 종목뿐만 아니라 개인종목에서도 선전이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 12일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생활체육공원 정구장에서 벌어진 정구 단체전 결승전에서 순천시청은 창녕군청을 2대 1로 이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전국체전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에서 한국바둑고 이용빈 선수가 혼성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양궁에서 순천시청 이은경 선수, 정구에서 순천시청 김동훈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외에 볼링에서 팔마고등학교 박승호 선수가 은메달, 정구에서 순천여자고등학교 정구부가 은메달, 우슈에서 순천시우슈협회 강영식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순천시청 이은경 선수가 양궁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유도 김형준(순천공고), 정구 문영민(순천매산고), 정구 매산고, 우슈 박수현(복성고), 안금상(복성고), 박회범(순천시 우슈협회), 정윤제(순천시 우슈협회)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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