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봉사대 83명 학생들 어려운 소외계층에 다양한 분야 봉사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제일대학교 자원봉사단이 중앙동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제일대는 제16회 자원봉사대축제를 맞아 4일 안전봉사대와 화동이 봉사대 등 7개 봉사대 83명의 학생들이 중앙동 일대 기초수급 가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주변의 어려운 소외계층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혈압 및 당뇨 검사, 가스차단기 설치, 전기점검 및 교체, 화재경보기 부착, 대문 및 담벼락 도색 등 다양한 봉사로 구슬땀을 흘렀다.

특히 2000년부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제일대 안전봉사단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 및 실무교육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사랑ㆍ희생ㆍ봉사의 이념으로 이웃의 소중함과 공동체적 삶을 일깨워 주는 시간도 가졌다.

중앙동 거주 이모씨는 “노후된 집으로 항상 화재의 위험 속에 살았는데 전기선과 가스벨브를 교체해주어 걱정이 없고, 치매검진결과도 이상이 없다니 마음이 놓인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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