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용방면에 자리잡고 있는 자연드림파크 단지 <사진제공 구례군청>

- 근로자 평균 38세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선도
- 연간 109억 원의 근로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구례/임종욱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친환경 식품 가공클러스터인 구례자연드림파크 근무 인원이 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을 유치하여 조성한 친환경 식품 클러스터 단지인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올해 11월 현재 근무 인원이 511명을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109억 원의 근로소득이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용인원의 정규직 채용과 자체 최저시급 7,300원 지급 등 일하기 좋은 근무여건 조성하여 근로자 평균 연령이 38세일 정도로 젊은 층이 많이 돌아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식품 가공 공장과 영화관, 체험관 등의 문화․휴식시설을 갖춘 6차 산업 모델로, 연간 11만 명의 유료 방문객과 전국 자치단체 등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품산업은 장치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과 아이쿱생협은 고용목표 1,000명 달성을 위해 자연드림파크 2단지 및 친환경 채소단지 조성, 가족호텔 건립, 주택단지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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