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으로 공식행사 취소

[완도/남도방송] 정유년 새해 첫날 완도타워에서 개최예정이던 해맞이행사가 취소됐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부득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희망다짐 길놀이를 시작으로 신년타고와 국악인 오정해 축하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해조류 붕어빵 나눔, 떡국 나눔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완도는 AI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AI 확산 예방 차원에서 공식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방문해 다도해의 절경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2016년 새해 완도타워 해맞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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