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의 도시 구례’문척면 오산 활공장에서 제1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10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전(조종사부, 연습조종사부, 어르신부, 여성부, 학생부)과 단체전(시도협회 대항)으로 나눠 진행됐다.

구례군은 2인승 체험비행의 최적지인 오산 활공장과 지리산 비행이 가능한 지초봉 활공장 2개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갖추고 있다.

오산 활공장은 15분 이내에 활공장까지 버스 통행이 가능해 접근성이 전국에서 가장 좋고, 노고단과 왕시루봉 등 지리산 능선과 S라인 섬진강 줄기, 깎아지른 절벽에 위치한 명승 제111호 사성암, 탁 트인 드넓은 구례들판을 조망할 수 있어 힐링 비행을 위한 전국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초봉 활공장은 노고단에 붙어있어 지리산을 일주하는 크로스컨트리(XC) 비행을 위한 최적지로, 지리산을 넘어보고 싶어 하는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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