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연구비 부정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 순천대학교 A 교수실 등에 대해 6일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수사관 7명을 보내 A 교수실과 실험실, 관련 학과 사무실 등에서 연구비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A 교수가 각종 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 연구비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진정이 대검찰청에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벌여왔다.   

A 교수는 수억 원의 연구비를 받아 과업을 수행하면서 타인의 연구과제를 무단 도용하거나 이미 출원한 특허를 새 과제인 것처럼 보고한 의혹도 받고 있다. 

과업 연구비 지원 정부기관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미래창조과학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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