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향농원(주) 3품목, 부저농원(주) 2품목 인증, 총 8개 업체, 44개 품목 등록

[광양/박세훈 기자] 광양시는 지난 해 2개 업체가 전라남도지사품질인증을 획득해 총 8개 업체, 44개 품목이 전라남도지사품질인증 업체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신규 2개 업체는 수향농원(주)와 부저농원(주)으로, 지난 해 상반기에 옥룡면에 소재한 수향농원(주)가 본향(매실청), 매화본(매실장아찌), 매치본(무메보시) 총 3품목을 인증 받았다.

하반기에는 봉강면에 소재한 부저농원(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백운산참돌배즙과 홍매실발효액 2개 품목이 인증을 취득했다.

시에서는 매년 1~2차례 인증업체의 현지점검을 통해 가공장의 위생부터 제품상태, 인증마크가 새겨진 포장재까지 까다롭게 점검하고,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은희 농식품가공팀장은 “품질인증을 받은 8개 업체의 44개 제품은 도에서 인정한 식품인 만큼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며, “다가오는 설에는 도지사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내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도지사품질인증을 부여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다.

도지사품질인증은 원료 재배에서부터 제품의 제조․유통과정, 품질까지 종합적인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허가 기간은 총 3년이다. 3년 이후에는 재심의를 거쳐 허가연장이 결정된다.

한편, 2017년 1월 1일 기준 도지사품질인증을 받은 광양시 업체는 이번 수향농원(주)와 부저농원(주)를 포함해 총 8개로, 광양청매실농원(영), 협성농산(영), 고로쇠된장(영), 다압농업협동조합, 다압매율(영), 가남매실농원(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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