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김성 군수가 어촌마을에서 매생이를 수확하고 있다.

- 8일 회진면 장산어촌계 찾아 매생이 수확 나서
- 김성 군수,“장흥의 청정 수산물 확신, 어민소득 향상 위해 힘쓸 것”

[장흥/남도방송 기자]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8일 회진면 장산어촌계를 찾아 어민들과 함께 매생이를 수확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수 체험 삶의 현장’이란 주제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군수가 직접 어촌마을의 생활 현장을 경험하고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 군수는 어선을 타고 마을 앞 바다에 설치된 양식장에 나가 매생이를 수확하고 이를 운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매생이를 채취하는 동안에는 어민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남겼다.

김 군수는 2015년부터 민선6기의 최대 공약으로 내세운 ‘군민존경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김 군수는 미화원과 쓰레기 수거, 감자수확, 노인 요양원 근무, 야간 방범순찰, 기업체 일일 사원 등 농어업 생산현장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봉사와 체험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매생이 수확을 시작으로 매월 표고버섯 종균 접종, 미역·다시마채취, 무연고묘지 벌초, 김장 등의 체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군수는 평소에도 정남진 사랑나눔 봉사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군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체험을 마친 후 김 군수는 “매생이를 직접 수확하며 장흥의 청정 수산물에 대해 더욱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청정 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어민 소득향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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