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과정 3월3일까지 모집, 3월13일부터 6월12일까지 운영

[순천/임종욱 기자] 순천시는 글로벌 생태관광지이자 생태학습장인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정보와 질 높은 생태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2기 순천만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참가자는 3월 3일까지 모집하며, 3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인증프로그램인 순천만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은 지난 2010년 시작해 총 8회 기초과정을 운영하여 18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심화과정은 순천만 갯벌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순천만의 지역사회와 문화 이해,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 발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민모니터링 활성화 등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현장실습에 중점을 두면서 전문강사, 지역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진이 진행한다.

총 교육시간은 61시간으로 70% 이상 출석 후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교부하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세부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순천만보전과(749-6080)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갯벌생태안내인 교육과정은 해양수산부에서 갯벌생태안내인 양성 및 역량강화를 통해 갯벌의 보전과 체계적인 생태교육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이들 중 29명이 현재 순천만자연생태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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