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김규봉 기자]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어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자연을 통한 교육, 통합대안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섬진강도깨비마을이 2017년도 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에서 시행하는 “숲체험∙교육사업”에 선정되었다.

숲체험∙교육사업은 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궁극적인 목적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및 유아, 아동, 청소년, 일반인 등 대상의 맞춤형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순화와 건강증진, 청소년 사회문제 해소 등에 기여하고 산림교육 및 치유 산림휴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육사업이다.

(사)섬진강 도깨비마을 김성범대표는 ‘산림청의 유아숲체험원 등록기관 제1호의 상징성 및 곡성군의 열악한 유아숲교육 수용에 부응하고, 어린이들의 자존감과 안정된 정서, 숲이 삶의 위안이 될 수 있는 곳’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숲이 모든 생명을 품어 살아가는 곳으로 숲에서 창의력과 자기 주체적인 활동으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고,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풀어내고 명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에 응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도깨비숲, 다람쥐 숲, 부엉이 숲’은 관내어린이집 1곳을 선정하여 30회 연속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숲속에서 하루’는 1일 체험형으로 야외활동과 체험교육의 기회가 적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을 하려하며 7회 선착순 모집(회차별 40명)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아동, 청소년, 일반인 단체접수도 가능하다.(단, 취약계층 65%이상이 포함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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