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제조 농업회사법인 ㈜화진바이텍 등 2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영광/남도방송]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에 연이은 기업 투자유치 소식이 들려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국내․외 경기둔화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마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투자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3월 6일 군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화진바이오텍 김태범 대표와 ㈜에이치엠 손현문 대표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행·재정적 지원조건 등을 상호 합의하는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농업회사법인 ㈜화진바이오텍은 대마산단 내 3,306㎡(1,000평) 부지계약을 완료하고 총 46억원을 투자하여 아로니아 및 효소 등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7월까지 설립하며 2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영광굴비, 모싯잎송편 등 지역특산물에 대한 종이박스를 생산하게 될 ㈜에이치엠도 대마산단 내 3,306㎡(1,000평) 부지매입을 완료하였으며 총 25억원을 투자하여 13명을 고용하게 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조기에 안착해서 고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히면서“최근 투자기업이 줄을 이어 대마산업단지의 미래가치도 조만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기업의 투자야말로 불확실한 경제를 타개하는 최고의 대안이며 더욱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금년 말까지 대마산업단지 분양률을 80%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