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도약 다짐…친환경 농업 정책 방향 설명

[진도/남도방송] 진도군이 친환경농업으로 농업소득 5,000억원 달성을 위해 유기농 확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농업소득 5,000억원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친환경 유기 농업 확산으로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친환경 농업유공 농업인 시상 ▲유기농 실천 다짐결의 퍼포먼스 ▲친환경 농업정책 방향 설명 ▲농정 추진 방향 설명 ▲친환경 농산물 의무자조금 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단지 목표를 총 경지면적의 29%인 3,640ha로 정하고 신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48억원),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42억원), 친환경 쌀 전문조정시설 신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산물 가공·창업 등을 위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2동)을 신축하고 진도 행복 팜하우스, 고소득 작물 재배 유도 등을 추진한다. 또 그동안 쌀 중심의 유기농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울금, 구기자, 버섯류 등 인증 품목의 다양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3월말부터 읍·면단위를 순회하면서 친환경농업단지 교육과 함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산물 시장개방, 기후변화, 자연재해, 생산비 상승 등 우리 농업이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고 전제한 뒤 “농업소득 5,000억원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다짐 대회 부대행사로 진도군 농산물·가공품 전시와 타 지역 쌀 포장재 비교 전시, 진도군 포장재 선호도 조사 등을 각각 실시했다.

한편 지난 7일(화)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도 친환경농업인들과 관련 기관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실천 확산 다짐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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