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김규봉 기자] 21일 오전 10시27분께 전남 순천시 해룡산단 내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순천경찰서 A(50) 경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순천경찰에 따르면 시내 모 파출소에 근무 중인 A씨가 이날 오전 출근하지 않았다는 동료들의 신고로 휴대폰 위치 추적을 벌여 차량에서 숨져있는 A경사를 발견했다.

경찰은 산단 안에 세워진 A경사의 차량을 발견하고 문을 강제로 열었으나,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또 차량 뒷좌석에서 번개탄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50분께 A씨의 SNS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발견하고,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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