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억100만원 투입…16곳 완료, 63곳 공정률 43%
- 복구사업 조기 추진단 구성, 우기 전 마무리 전력

[여수/안병호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해 10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의 조기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현재 훼손된 소규모시설, 소하천, 어항시설 79곳 중 16곳의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63곳은 4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복구 사업비는 국비 12억7500만원, 도비 4억, 시비 15억2600만원 등 총 32억1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그동안 8개 분야 24명으로 복구사업 조기 추진단(TF)을 구성해 시설물의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4일에는 피해복구 추진상황에 대해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 자리에서 “6월 우기 도래 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점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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