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라남도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홍보여행

[순천/안병호 기자]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이 순천드라마촬영장과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둘러보러 순천에 온다.

전남영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 전라남도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홍보여행’에 참여하는 드라마 제작 관계자 12명이 10일부터 12일까지 순천, 여수, 광양 등지를 여행한다.

이번 홍보여행은 전남지역 영화∙드라마 유치를 위해 영상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했으며, 이들은 순천드라마촬영장 등 전남의 영화촬영지와 세트장을 둘러보고 영상제작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올해는 총 4회 홍보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첫번째 홍보여행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박상주 사무국장을 비롯해, 현재 방영 중인 ‘사임당’의 양세진PD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김현우PD 등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드라마 제작 관계자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첫째 날 광양 옥룡사지, 섬진강 매화마을,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둘째 날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세계박람회장, 오동도 등의 장소들을 2박3일 동안 둘러본 후 마무리된다. 또한 투어 기간 중 ‘전라남도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2006년에 개장한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지난해에만 64만여명이 다녀간 관광 명소다. 60∼8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서울변두리와 달동네, 순천읍내 거리를 재현해 옛 추억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교복체험, 추억의 고고장, 시골장터 달고나 체험, 명소 사진 찍기 등 차별화된 체험거리가 신구세대 모두에게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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