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문화재복원 관계 실과소 유기적 협조체제 당부

[나주/남도방송] 강인규 나주시장은 정현인 경제안전건설국장을 비롯한 도시재생․문화재 복원사업 관련 실과소장 및 실무팀장과 지난 4월 13일, 영산포의 주요 역사 관광지와 거점 지역을 현장답사하며, 실․과․소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나주시는 읍성권 도시재생사업 및 문화재 복원 사업이 점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실․과․소의 상호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위한 현장답사 및 토론회를 지난 3월 9일 나주 읍성권 주요 거점 지역에서 갖은 바 있다.

한편, 그 두 번째 일환으로 이날 영산포를 찾은 강 시장은 동신대 김경주 교수와 성균관대 권문성 교수를 전문가로 초빙해, 구)영산포역-영산포 등대-오포대-영산나루-강변저류지-노봉산-영산포 역사갤러리 등을 둘러보며,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실태점검을 통한 보완 대책과 향후 개발방안 등을 실과소장들과 모색했다.

강 시장은 “영산포는 일제강점기의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이러한 근대문화자원을 새롭게 가꾸어 관광자원화 시켜, 영산강 역사문화의 거점으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며, 영산포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꿈과 낭만의 항구도시, 사람이 살기 편하고 안전한 도시, 주민의 삶을 풍족케 만드는 넉넉한 도시를 조성 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간의 지속적인 공조를 강조했다.

또한 강 시장은 “강변저류지, 노봉산 등을 새롭게 개발하고, 복원가치가 높은 영산창 복원을 통한 지역 관광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키도 했다.

영산포는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인 영산강변 저류지 체육공원 생태주차장 조성사업(3개소, A=11,039㎡)을 비롯해, 에크트레일 기반시설사업인 생태탐방로, 노봉산 전망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1년에 완료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영산포 지역 도시재생, 오포대 조성 사업, 간판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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