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다시 태어난다

[영광/남도방송] 영광군 불갑면(면장 장천수)은 우곡리 짚풀공예를 소재로 2017년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공모하여 17일 당선되었다.

불갑면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의 크고 작은 일들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 개발 위해 짚풀공예 기능보유자(홍성우 85세)와 협의하여 마을 주민 전체를 지도사와 재료 제작자로 양성하고자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응모한 결과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미래성 등 평가기준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도비 35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날 응모 사업계획을 발표한 최병철씨는 '짚풀공예 지도사 양성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전통공예를 통해 지역예술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정신을 발현시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향후 전수자들의 작품은 상사화 축제장에서 전시와 체험 부스 운영 등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불갑면은 짚풀공예 전수사업은 한국의 짚풀공예 명인인 마을의 어르신이 직접 가르치고 주민이 참여하여 얻은 공동체 활성화 효과를 통해 색깔있는 마을을 가꾸기 위한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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