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6천3백만 원 투자, 78대 공급, 노동력 절감과 과원 효율적 관리

[광양/김규봉 기자] 광양시는 동력자동전정가위를 지원하여 광양매실 품질 고급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억 6천3백만 원을 투자해 78농가에 동력자동전정가위를 지원한다.

시는 농촌의 고령화와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동력자동전정가위 지원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 나가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80여 대의 동력자동전정가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올해까지 10년간 800여 대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매실 고급화에 도움이 되고 농장에서도 선호하는 만큼 동력자동전정가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9%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보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연송 매실정책팀장은 “광양매실 수확기 전에 공급을 마치고 수확 후 여름전정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매실 동력자동전정가위 사업대상자가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여 시 신속집행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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