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와 체험놀이 등 진행, 면 지역 어린이 정서발달에 도움 기대

[광양/김규봉 기자]  광양시는 생활 여건상 다양한 독서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봉강 비봉마을도서관에서 ‘키즈힐링 그림책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9월까지 13회에 걸쳐 봉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전문강사인 김혜영 강사의 지도아래 다양한 그림책 이야기와 체험놀이 등 어린이 독서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병설유치원 류경옥 선생님은 “그림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에서 해주지 못하는 독서힐링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원생들의 기대가 무척 크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형성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화 도서관지원팀장은 “독서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면지역 어린이에 대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밖의 마을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도서관지원팀(☎797-3858)으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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