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발생시 초기 대응으로 감염병 예방․확산방지에 중추적 역할

[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는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함준수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질병정보모니터의 주요임무, 법정감염병 예방요령 및 감시체계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와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집단설사 또는 감염병의 이상 징후가 발견될 때에는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해 감염병 예방관리 및 확산방지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학생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사 78명을 비롯해 병․의원,약국,사회복지시설,유치원,어린이집 종사자 등 160명으로 구성돼 있다. 모니터망을 통해 감염병의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은 물론 감염병 확산방지 및 홍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모니터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적정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