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푸른 꿈 키운 어린이날 행사

[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는 ‘달려라! 순천에서, 꿈꿔라! 아이들아’라는 주제로 5일 팔마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95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버스킹 형식의 삐에로, 버블 공연, 꼬꼬마 즉석 노래자랑 및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헌병 싸이카, 포병, 반공발칸, 화생방 체험 등 군인 체험과 순천경찰서에서 제공한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싸이카 체험, 교통안전 및 경찰 체험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순천소방서에서는 소방차․물소화기 뿌리기, 심폐소생술 등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내 손으로 만드는 한뼘 정원,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42개의 다양한 체험마당에는 부모와 함께 즐겁게 체험하는 아이들로 넘쳐났다.

특히 주무대에서 진행된 ‘꼬꼬마 즉석 노래자랑’은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 미래 100년은 어린이들의 꿈에 달려 있다. 모든 아이들이 오늘처럼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마음껏 동심을 발휘하면서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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