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20. ~ 5. 21. 증도 일원에서 열려
- 내년도 국제대회 승격 추진

[신안/남도방송] 신안군은 5월 2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서 개최되는 2017 신안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동호인 400여명의 등록 속에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이 주최·주관하고 대한철인3종협회가 경기 운영을 하는 대회로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의 올림픽 코스로 펼쳐진다. 

철인3종 경기는 22개국에서 개최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200여만 명이 즐기는 운동이다.

경기는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각 선수에게는 3시간 30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진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목포경찰서, 목포해양경비안전서, 목포소방서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자원봉사 인력 10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 불편 등 어려운 환경 때문에 스포츠 대회를 여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십자형 교통망 구축으로 제반 여건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잘 치러 내년에는 국제급 대회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기간 동안 증도에서는 삐비꽃 축제(5. 1. ~ 5. 28.)가 개최되어 소금 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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