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서

[담양/고미선 기자] 담양군은 제169회 담양포럼을 맞아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직을 역임하고 현재 마음치유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인 혜민 스님을 초청, '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 시대의 힐링 멘토, 혜민 스님은 포럼을 통해 완벽하지 않는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따뜻한 삶의 자세에 대해 다루며 불완전한 세상이지만 사람에 대한 사랑만큼은 온전하다는 내용으로 청중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그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종교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 대학원 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 종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 등 다수가 있다.

포럼은 오는 24일 수요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군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인문학 강좌가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저명한 인문학 강사를 초빙해 군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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