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작품 통해 여수 관광자원 홍보 목적
- 진남관, 거문도 등 방문…해양레포츠 체험

[여수/안병호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문학을 통한 여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학작가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시는 여수가 문학작품을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20명의 작가들에게 여수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들은 팸투어 1일차인 23일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과 낭만과 젊음이 가득한 종포 해양공원, 천사벽화골목 등을 견학한다.

이튿날에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거문도를 방문해 녹산등대, 영국군묘지, 유학자 귤은 선생 사당 등을 둘러본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이순신마리나에서 빠른 속도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 보트를 비롯해 카약,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작가들에게 여수의 역사, 문화자원, 자연환경 등의 작품소재를 제공함과 동시에 명품 관광지 여수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고, 방송작가와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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