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향토색 짙은 고흥노래 작사 공모

[고흥/안병호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고흥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노랫말을 찾고 있다.

군은 고흥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군민의 정서를 함축하는 향토색 짙은 노래를 만들어 대외적으로 고흥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흥 대표 노래 작사’를 공모하고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여수 밤바다’처럼 지역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는 지역 홍보 등 관광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데 ‘고흥관광 2천만 시대’에 발맞춰 군에서도 고흥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고흥 대표 노래 제작에 나섰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6월 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7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금은 최우수상 1편 200만 원, 우수상 2편 각 100만 원이다.

가사내용은 고흥의 자연환경, 지역 특색, 군민의 정서와 문화를 적극 반영하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랫말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흥군 문화체육사업소(☎061-830-6714)로 전화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고흥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대표노래를 통해 군민 화합 및 지붕없는 미술관, 아름다운 고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