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까지 60개월 동안 매월 5만원을 꿈 통장으로 지급

[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협은행순천시지부, 순천농협, 순천원예농협, 순천광양축협, 전남낙농농협, 별량농협과 함께 ‘순천아이 꿈 통장’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고 3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순천형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출산장려금을 ‘순천아이 꿈 통장’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르면 순천시는 출산 가정의 만 4세까지 60개월 동안 매월 5만원씩을 적금통장 ‘순천아이 꿈 통장’으로 지급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관내 농협은 순천아이 꿈 통장 개설 및 출산 축하선물을 지원하며, 순천시와 각 농협은 출산장려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상호 제공․공유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 협력하기로 했다.

조충훈 시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출산장려담당(749-68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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