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가을 항구축제 본격 채비 나섰다
목포시, 가을 항구축제 본격 채비 나섰다
  • 남도방송
  • 승인 2017.05.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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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프로그램 차별화, 전국 아이디어 공모, 이색 체험․볼거리 다양화
 - 삼학도 주무대 활용으로 축제 인프라 예산 절감

[목포/남도방송] 목포시가 내실 있는 가을 항구축제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까지 항구축제 전국아이디어를 공모해 64건을 접수받아 26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실용적 아이디어 10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항구축제 개최 시기가 여름에서 가을로 변경됨에 따라 목포 항구와 파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바꿔 축제의 변별력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경기, 충청, 대구 등 전국적인 관심 속에 46명이 참여해 기획프로그램 8건, 체험 및 전시 51건, 기타 5건 등 64건을 응모했다.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축제기획실무위원 중 6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대표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대중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심사결과 축제 주제인 ‘파시’를 부각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상의 파시(신○○)’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어선바다낚시(김○○)’와 ‘전통 진흙 낚지잡기(원○○) 등 2건이, 장려상에는 ‘해상어시장(배○○)’,  ‘목포는 항구다 뮤직 UCC만들기(전○○)’, ‘RC보트 체험 및 공연(김○○)’, ‘엄마, 아빠 파시(波市) 가!(김○○)’, ‘삼학도 수상오페라(오○○)’, ‘야경 즐기GO, 추억 남기GO(전○○)’, ‘소원보물찾기 공유이벤트(김○○)’ 등 7건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선정한 아이디어를 오는 10월 개최될 항구축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항구축제는 가을에 열린다. 축제가 혹서기에 개최돼 대표 프로그램인 파시 재현에 한계가 있어 시기를 조정하자는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설문을 실시해 이 같이 결정했다. 다수 시민이 10월 개최를 선호함에 따라 시는 축제시기를 7월말~8월초에서 가을관광주간이자 많은 어선이 정박 가능한 10월 27~29일로 조정했다.

시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길거리 퍼레이드, 전통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파시존 재현, 어선에서 갓 내린 그물에서 조기털기 등 변별력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해상 레포츠체험, 해상낚시, 맨손 물고기 잡이 등 체험과 싱싱한 회 시식코너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넓은 축제장 곳곳에서 볼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해 메인무대 뿐만 아니라 주변무대도 마련해 콘서트, 국악, 판소리 등 예향 목포의 수준 높은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메인 무대를 지난해 상설공연장, 가로등, 쉼터 등이 조성된 삼학도 중앙공원으로 옮겨 개최함으로써 축제장 인프라 구축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축제가 개최될 삼학도는 목포시민의 애환을 상징하는 섬으로 목포 출신의 명가수 이난영 여사의 수목장을 품은 곳이다. 57만㎡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 2.2km의 호안수로, 5만본의 수목, 상설 공연 무대 등 축제 기간 동안 아름다운 노래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항구의 가을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아이디어를 항구축제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참여의 폭을 넓혀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축제가 되도록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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