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올해 두 번째 힐링 음악회 개최
- 대금, 바이올린, 팬플룻 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 마련

[장흥/안병호 기자] 오는 10일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가 아름다운 선율의 힐링음악회 무대가 된다.

장흥군은 10일 오후 2시부터 편백숲 우드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숲속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4대금하모니연주단의 주관하는 ‘숲속 힐링음악회’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우드랜드를 배경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힐링음악회는 지역 음악가와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이 출연해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10일 열리는 음악회에는 전통무용을 비롯한 대금, 바이올린, 팬플룻,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포삭, 디지 등 다소 생소한 이름을 가진 악기연주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올해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는 G4대금하모니연주단은 앞으로 재능 있는 지역 음악인은 물론, 수준 높은 음악인을 초청해 공연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편백숲에서 열리는 힐링음악회는 사람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예술”이라며, “치유와 문화가 공존하는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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