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남도방송]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7일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제이제이에프와의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곡성멜론 정식 수출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을 통해 도내에서 화훼 수출 전문업체인 ㈜제이제이에프에 신선농산물 해외시장개척을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곡성멜론주식회사는 말레이시아로 33박스(8kg), 약 300kg물량의 수출을 개시했다.

곡성멜론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고, 섬진강변의 맑은 물과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맛과 향이 우수하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농가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작물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곡성멜론 말레이시아 수출이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생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수출에 이어 말레이시아 시장까지 개척하게 된 곡성멜론주식회사는 향후 홍콩 등 해외 수출 시장개척을 통해 멜론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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