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보해양조(주), 2017년 1차분 900여만 원 여수시에 기부 행사 가져

▲지난 9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열린 기금전달식 행사 당시 (왼쪽부터)여수위생단체협의회 박종연 부회장, 이부규 회장, 주철현 여수시장, 채원영 보해양조 사장, 임종욱 감사, 송석주 대외협력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지난 9일 관광도시 여수에서 보해양조의 잎새주 등을 판매하면서 적립된 상반기 적립금 900여만 원을 여수시청 별관 문화홀에서 여수시위생단체협의회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보해양조가 잎새주와 복분자, 매취순 등 보해양조(주)의 자사 브랜드 술이 여수지역에서 판매될 때 마다 한 병당 2원씩을 적립해 모아진 금액 중 2017년도 상반기 금액으로 약 900여 만 원의 적립금이 기부됐다.

보해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 초 여수시(시장 김충석)와 함께 여수지역 음식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상생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시와 시 위생단체협의회에 적립금을 기부하기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최종선 여수 부시장, 보해양조 채원영 사장, 임종욱 감사, 송석주 대외협력실장을 포함해 이부규 여수위생단체협의회 회장과 여수시청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관련해 보해양조(주)는 “매년 1000만 명의 전국 관광 인파가 몰리는 여수에서 횟감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잎새주를 드시는 모든 분들의 좋은 인연의 술자리 만남으로 기억되는 낭만의 도시 여수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수지역에서 판매되는 잎새주등의 판매금액 적립금 기부사업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으로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주)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1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 제수용 생선과 멸치 등 3600만원 상당 건어물 세트를 구입하면서 여수 지역의 상권발전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민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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