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과 모바일 기술 활용

[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 낙안읍성은 IoT(사물인터넷)와 모바일 기술, 비콘(Beacon)을 활용한 다국어 음성관광 안내를 운영 중에 있다.

이 사업은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ICT(정보통신기술)기반 창조마을 조성사업’ 공모에서 낙안읍성이 선정돼 추진됐으며, 국비 2억4천만원 포함 총 사업비 6억원이 투입됐다.

사물인터넷 기술인 비콘을 활용해 관광지점별로 다국어(한·영·중·일) 음성관광안내가 가능하며, AR(증강현실)을 보물찾기 콘텐츠와 접목하여 게임을 하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첨단 정보기술이 융합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한, 관광안내 어플리케이션 및 정보기기 사용의 편의를 위해 낙안읍성과 주차장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했으며, 초가민박과 먹거리 정보 제공을 위한 터치스크린,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VR 체험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이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관광안내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농촌관광 연계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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