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8일 농업교육과 김민배 교수(평생교육원장)가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학본부에서 개최된 이 날 기탁식에는 박진성 총장, 김민배 평생교육원장, 보직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민배 원장은 “순천대학교는 지난 82년간 지역사회와 국가 균형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앞으로도 순천대학교가 국립대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박진성 총장은 “전국 유일인 농업교육과 교수로서 35년여간 관련 분야 교사 양성에 힘써왔으며, 대학 내 여러 보직을 통해 대학과 지역 발전에 헌신해오신 교수님께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꼭 필요한 곳에 요긴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배 교수는 헌신적인 교육 봉사를 통해 국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 ‘제36회 스승의 날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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